듀어스 더블더블 21년은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 피니시한 제품입니다. 비슷한 숙성연도의 블렌디드 위스키와 다르게, 부드러움보다는 캐스크의 특징이나 셰리 캐릭터를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 인상적! 한 잔 더 마시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어서, 🛌 위영감과 👼 위라니가 테이스팅 후 1위로 뽑은 맛도리 위스키입니다. (팝업스토어 기준 21만 원)

🛌 위영감 : 모르고 마셨으면, 싱글몰트 위스키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각자 캐릭터가 강해! 달콤한 셰리+상큼한 사과+흑설탕+계피+우드+민트향 밸런스가 너무 좋은 걸?

👼 위라니 : 우와~ 진짜 맛있다! 찐한 셰리+캬라멜향이 너무 좋아. 도수가 높은 데 알콜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마시기 어렵지도 않아! 

듀어스 더블더블 27년은 팔로 코르타도 셰리 캐스크를 사용해 피니시한 제품입니다. 팔로 코르타도 캐스크는 위스키에서는 접하기 쉽지 않은 셰리 캐스크 중 하나로, 아몬틸라도와 올로로소의 풍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죠! 다만 기존에 접한 셰리 위스키와는 꽤 다른 생소한 캐릭터가 있어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팝업스토어 기준 41만 원)

🛌 위영감 : 팔로 코르타도는 처음인 데 엄청 특이하다! 21년보다는 셰리가 약한 대신, 견과류와 과실향이 진해!

듀어스 더블더블 32년은 🛌 위영감과 👼 위라니, 모두 마셔본 위스키 중 가장 숙성 연도가 오래된 제품이에요. 달달하기로 유명한 페드로 히메네즈 캐스크, 일명 'PX 셰리 캐스크'에서 피니시한 제품이지만, 신기하게도 셰리보단, 숙성+우디 캐릭터가 마치 '피트'처럼 느껴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트'와 '스모키' 캐릭터가 강해져 약간 '아드백'이 연상될 정도였습니다. (팝업스토어 기준 3종 패키지 110만 원으로만 구매 가능, 한정 수량으로 하루 5명 판매)

🛌 위영감 : 이거 그냥 피트 위스키인데..? 셰리 캐릭터보다 '피트'랑 '스모키'가 더 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