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하🖐 얼마 전 Freaky Whiskey Friday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스토리 보셨나요? 위영감🛏️이 무려 발베니 오픈런에 성공했어요🎉 2월 초, 세븐일레븐에서 초인기 위스키 3종(발베니 더블우드 12년, 더 맥캘란 더블 12년, 글렌그란트 15년)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풀었거든요! 무려 3일 만에 수천 병이 완판됐대요😮

‘MZ세대 위스키’, ‘오픈런 위스키’로 입소문이 쫙 퍼진 발베니 더블우드 12년(The Balvenie DoubleWood 12)! 어렵게 구한 만큼 니트, 온더락, 하이볼, 챗GPT가 추천해 준 칵테일 레시피까지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씹고 뜯고 맛봤답니다. 과연 그 명성만큼 맛도 좋았을지!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요 몇 년 간 특히 몸값이 뛴 위스키가 있다면?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Balvenie)가 빠질 수 없죠. 대표 제품 ' 더블우드 12년'을 중심으로 모~든 라인업이 나왔다 하면 품절, 가격 인상(무려 3년만에 2배😱) 에 오픈런까지! 왜 이렇게 못 구해서 안달일까요🤔?

많은 업계 전문가들이 최근 발베니의 인기 요인을 희소성으로 꼽습니다. 무려 세계 유일의 100%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라, 연간 공급량이 매우 적거든요(이웃사촌인 글렌피딕의 10분의 1도 안 된다고). 직접 경작한 보리 밭에서 원재료를 수급, 맥아 제조부터 병입까지 모~든 제조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대요. 특히 보리를 건조시킬 때 플로어 몰팅(Floor Malting)이라는 정통 수작업 방식을 활용한다고 하니, 생산량이 적을 수 밖에 없겠죠?

이렇듯 발베니는 한 땀 한 땀 장인 정신으로 만든 '수제 위스키', '한정판 술'이라는 입소문을 탔어요. 여기에 감성적인 패키지 디자인 + 입문용으로 적합한 부드러운 풍미까지! 2030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표적인 '오픈런 위스키'로 자리잡았답니다.

한편 오늘 리뷰한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발베니의 가장 대표적인 라인업이자, 세계 최초로 두 가지✌️의 오크통 숙성 기법을 도입한 위스키에요. 먼저 아메리칸 버번 오크통*에서 12년 이상 숙성해 특유의 바닐라 풍미를 입히고, 마지막 9개월은 유러피안 셰리 와인 오크통*에서 마무리(finishing)하는 기법으로 과일의 향긋함을 더했대요. 실제로 마셔보니 버번과 셰리 두 가지 특징이 모두 느껴지더라구요😋 자! 그럼 자세한 테이스팅은 아래 코너에서 바로 진행해 볼까요?

📕 위잘알 용어정리집

버번 오크통: 먼저 '버번 위스키'란 맥아가 아닌 옥수수를 주재료로 하는 미국 켄터키주의 전통적인 위스키에요. 이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을 '버번 캐스크'라고 부른답니다.

셰리 와인 오크통: '셰리 와인'이란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해 알코올 도수를 높인 스페인의 주정 강화 와인이에요. 역시 셰리 와인을 숙성했던 오크통에다 위스키를 숙성하곤 하죠. 짙고 달콤한 셰리 와인이 담겼던 통이라, 건포도나 살구, 무화과 같은 풍미가 위스키에 담기게 된답니다. 

요즘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AI, 챗GPT에게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를 활용한 창작 칵테일을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사실 큰 기대 없이 물어봤지만, 웬 걸! 너무나 완벽한 레시피에 있어보이는 이름까지 만들어준게 아니겠어요? 게다가 레시피에 재료가 없다고 하니, 재료를 바꿔주는 센스까지! 너무 놀란 🛏️위영감이 우기고, 우겨서 결국 뉴스레터에 싣게 되었답니다.